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20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를 받으며 3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가 주도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링턴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등이 참여했다. KKR은 무신사가 현재 8000개 이상의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등 온라인 패션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JB금융그룹과 500글로벌로부터 총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참여했던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누적 투자금은 644억원 규모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와 정밀농업 자율주행 스타트업 '긴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는 최근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가 참여했다. 국내 충전기 제조업체 중 해외 투자 유치를 한 건 에바가 처음이다.
화물 운송 스타트업 '센디'와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75억원이 됐다.
배터리 소재 개발 스타트업 '베스트그래핀'과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소재 개발 스타트업 베스트그래핀은 최근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산은캐피탈-L&S벤처캐피탈, 나우아이비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솔론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와이엠티(YMT) 등이 참여했다. YMT는 프리시리즈A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사 '팀블랙버드'와 3세대 데이터로밍 서비스사 '가제트코리아'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사 팀블랙버드는 최근 85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IMM인베스트먼트, SK,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총 누적투자액은 120억원이 됐다.